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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변정환 명예총장 학문의 세계와 위상 조명

중앙일보

입력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향산교양교육연구소(소장 김문섭)는 지난 1월 7일(금) 11호관 105호에서 ‘香山 卞廷煥 博士의 학문세계와 시대적 위상’이라는 주제로 기획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술대회는 민족한의학 교육을 통한 한의학의 세계화와 과학화, 생명존중과 자연사랑 실천운동으로 일생을 보내고 있는 향산 변정환 명예총장의 생애와 업적을 정리하고, 다방면에 걸친 학문세계를 조망하여 대구한의대학교 창학이념은 물론 시대정신과 위상을 재정립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대구한의대학교 변창훈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향산 명예총장님의 삶의 일상을 소상하게 소개하면서 “향산의 삶속에 녹아있는 철학과 정신 그리고 학술적 의미를 찾는 일은 대단히 의미 있는 시도이며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학술대회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연구자들을 격려했다. 그리고 “오늘의 학술대회를 통해 명예총장님의 학문세계와 시대성이 활발히 논의되는 시간”이 되기를 당부했다.

제1부 학술발표에서는 ▲김권동 교수(대구한의대학교 기초교양대학) ‘香山 卞廷煥의 文의 世界에 關한 一考’, ▲이동기 교수(영남대학교 교양학부)‘香山 卞廷煥의 ‘敎育輔國’에 관한 旅程’, ▲최손환 교수(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제약자율전공) ‘향산의 대학설립 철학과 운영을 통해서 본 교육의 새지평: 온고지신’, ▲김경민 교수(대구한의대학교 휴먼상담복지학부) ‘향산의 사회봉사와 사회복지’, ▲최상기 소장(동세철학연구소) ‘향산 변정환 박사의 周易觀’을 발표하였다.

제2부 학술발표에서는 ▲송지청 교수(대구한의대학교 한의과대학) ‘대구한의대학교 부속대구한방병원의 역사’, ▲정태수 소장(한국서예사연구소) ‘香山 卞廷煥의 書道에 관한 一考’, ▲하유미 방송작가 ‘香山의 信念과 價値 추구를 통해 본 世界觀’, ▲김병우 교수(대구한의대학교 기초교양대학) ‘香山 卞廷煥의 생애와 업적에 대한 고찰’, ▲박홍식 회장(전통문화연구회) ‘香山 卞廷煥의 儒學精神’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제3부에서는 김문섭 소장(대구한의대학교 향산교양교육연구소)의 강평을 하면서 향후 연구를 진전시켜 ‘향산학으로 정립되는 기초작업을 이루는’ 향산교양교육연구소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교내·외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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