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TV가 안 나왔다…KT '올레TV' 먹통에 "상황 파악 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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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뉴스1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뉴스1

KT의 IPTV서비스인 '올레TV' 장애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KT는 지난해 10월 25일 통신망 장애로 한차례 홍역을 치른 바 있다.

1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 30분쯤부터 전국적으로 일부 가입자들의 '올레TV'에서 채널 송출 오류가 발생해, 1시간 넘게 지속됐다. TV화면에선 지상파 채널을 비롯해 일부 채널이 검은 화면으로만 보였다.

장애는 10일 0시께 대부분 복구됐지만, 고객센터에 문의가 폭주하면서 가입자들이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등 불편이 가중됐다. KT는 장애 원인 파악에 나선 상태다. KT 관계자는 "장애 문의가 있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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