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신규확진 4416명, 오미크론 220명…위중증 1049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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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오후 검사를 앞두고 검사 물품을 챙겨 검사장소롤 향하고 있다. 뉴스1

31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담당하는 의료진이 오후 검사를 앞두고 검사 물품을 챙겨 검사장소롤 향하고 있다. 뉴스1

2021년 마지막날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0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강화된 거리두기 시행 보름째인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아섰지만 위중증 환자는 12일 연속 1000명대를 보이고 있다.

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16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525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875명)보다 459명 줄었고, 1주일 전(25일·5840명)과 비교하면 1424명 줄어 전반적인 확진자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49명으로 전날의 1056명보다 7명 줄었지만, 12일 연속으로 10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는 62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5625명이 됐다. 사망자 수는 전날(108명)보다 46명 줄었지만, 누적 치명률은 전날 0.88%에서 0.89%로 올랐다.

한편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하루 사이 220명이 급증했다. 누적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114명으로 1000명대로 올라섰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중 국내(지역) 감염자는 126명이고 나머지 94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다.

지난달 30일부터 오미크론 변이를 3~4시간 만에 신속하게 판별할 수 있는 PCR(유전체 증폭) 시약을 사용하면서 검사량과 더불어 확진자도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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