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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크기' 책에 7개 국어로 주기도문이…565만원에 낙찰

중앙일보

입력

미니어처 책 '주기도문' [Arenberg Auction 인스타그램 캡처]

미니어처 책 '주기도문' [Arenberg Auction 인스타그램 캡처]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이 벨기에 아렌 베르크 경매에서 4200유로(약 565만원)에 팔렸다.

2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지 등에 따르면 이 책은 익명의 구매자에게 지난 18일 낙찰됐다. 벨기에 아렌 베르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낙찰 사실을 알렸다.

이 책은 당초 1000유로(약 134만원)에서 1500유로(약 201만원) 사이로 평가됐지만 최종 4200유로에 낙찰됐다.

가로세로 5㎜ 크기의 책 '주기도문'에는 네덜란드어, 영국 영어, 미국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스웨덴어 등 총 7개 국어의 주기도문이 수록돼 있다.

이 책은 독일 마인츠의 구텐베르크 박물관에서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재건을 위한 모금 계획의 일환으로 출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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