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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내비게이션] 총 451명 모집, 변동형 수능 전형 도입···과학기술대 수학 가산점 변경 등 확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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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면

 1920년 덕성학원의 전신인 조선여자교육회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의 동상.  [사진 덕성여대]

1920년 덕성학원의 전신인 조선여자교육회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차미리사 선생의 동상. [사진 덕성여대]

이은옥 입학처장

이은옥 입학처장

덕성여자대학교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변동형 수능 전형을 도입해 수험생들이 자신의 강점을 살려 대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예체능전형을 체육전형과 미술실기전형으로 세분하고,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의 수학 가산점 부여 방법을 변경했다. 약학대학 신입생 선발,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학생부 반영방법 변경 등도 확인해야 한다.

덕성여대는 2022학년도 정시모집으로 가군과 나군에서 총 451명을 뽑는다. 가군에선 수능100%전형으로 150명, 체육전형으로 25명을 뽑는다. 나군에선 수능100%전형으로 232명, 미술 실기전형으로 44명을 선발한다.

수능100%전형은 글로벌융합대학·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약학대학에서 시행된다. 체육전형은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에서, 미술실기전형은 Art & Design대학에서 진행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은 수능 40%, 학생부 30%, 실기고사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Art & Design대학은 수능 30%와 실기고사 70%를 반영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의 교과성적은 3학년 1학기까지 5개 학기를 반영한다. 국어, 영어, 수학, 사회/과학 중 상위 3개 교과의 각 상위 4개 과목을 반영한다. Art & Design대학의 4개 실기과목은 모두 5시간 동안 진행되고, 출제 내용은 사진으로 제공된다.

2022학년도 정시모집에선 수능 반영 영역과 반영 비율이 지난해와 달라진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지원자별 강점과 관심의 다양성에 맞춰 수능 영역별 반영비율을 다르게 적용하기 때문에 우수한 영역은 최대치로, 취약한 영역은 최소화해 반영된다. 이에 따라 글로벌융합대학과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은 국어·영어·수학 중 백분위 성적이 우수한 영역 순으로 30%·30%·15%를 반영하고, 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25%를 반영한다. 또한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 제외)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기하 중 하나를 선택한 경우 취득 점수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약학대학은 국어 20%, 영어 25%, 수학 30%, 탐구(과학 2과목 평균) 25%를 합산해 합격 여부를 가린다.  이 가운데 수학은 미적분·기하 중 한 과목을 반드시 선택해야 한다. 과학기술대학(체육전형)과 Art & Design대학은 국어·영어·수학·탐구(사회/과학, 상위 1과목) 중 성적이 가장 높은 영역 2개를 선택해 각각 50%씩 반영한다.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백분위 점수를 활용한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진행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8일 덕성여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입학 안내 홈페이지(enter.duksung.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덕성여대는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창의성·협업능력·진취성·전문성·공감능력·시민정신 등의 핵심역량 지표를 설정하고 학사제도와 교육 방법을 혁신했다. 최근 대학 사회에서 귀감이 되는 ‘전면 자유전공제’가 이러한 노력의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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