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섬유공장 화재 3시간여 만에 불길 잡아…인명피해 없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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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14일 오후 경기 포천시의 한 섬유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포천소방서 제공=연합뉴스

경기 포천시 가산면의 한 섬유공장에서 14일 오후 6시 28분께 불이 났다.

불은 섬유공장 건물 3개 동 1500여㎡를 모두 태우고 3시간 25분 만인 오후 9시 53분께 큰 불길이 잡혔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직원 4명이 근무하고 있었으나 모두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 80명과 소방차 등 장비 38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섰다. 그러나 공장 진입로가 좁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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