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유럽 리그 도움 1위는 '어시스트 기계' 뮐러

중앙일보

입력

2021년 유럽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뮐러. [AP=연합뉴스]

2021년 유럽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 중인 뮐러. [AP=연합뉴스]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독일)가 '2021년 어시스트왕' 등극을 눈앞에 뒀다.

뮌헨·독일 국대 오가며 27도움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1일 유럽 5대 리그(독일·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 소속 선수들의 올해 어시스트 기록을 공개했다. 이번 통계엔 소속팀과 국가대표팀 기록을 모두 포함했다.

뮐러는 올 한 해 동안 뮌헨과 독일 대표팀에서 총 27개의 어시스트(46경기)를 올려 1위를 달렸다. 뮐러는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움 18개로 도움왕을 수상했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뮐러는 동료 스트라이커를 기쁘게 하는 법을 확실하게 알고 있다"고 평가했다.

2위는 분데스리가 프랑크루르트 공격수 필립 코스티치가 차지했다. 코스티치는 소속팀에서만 21개의 어시스트(34경기)를 몰아쳤다. 다만 올해 남은 경기를 고려하면 코스티치가 뮐러를 따라잡을 가능성이 작다.

3위도 독일 팀 선수였다. 도르트문트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는 19개의 도움(45경기)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뮌헨의 르로이 사네(50경기)와 동률이지만, 출전 경기가 더 적었다. 사네는 4위. 5위는 1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한 파리 생제르맹 골잡이 킬리앙 음바페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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