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 & Now] 수입품 원산지 표기 오류 77%가 중국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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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올해 수입품 중 원산지 표기가 잘못된 제품의 70% 이상이 중국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관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외국에서 수입된 물품 중 원산지 표기에 오류가 있었던 건은 총 3600건이다. 이중 중국산 제품이 2768건으로 전체의 76.9%를 차지했다. 2위는 미국산 제품 131건과 비교해도 압도적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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