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 김동준씨 별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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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중요무형문화재 59호인 고수 김동준씨가 2일 오전10시 서울 사직동 311의3 자택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61세.
김씨는 29년 전남 담양에서 출생,어려서부터 판소리수업을 쌓아 고 김연수명창의 후계자로 활동해 왔으나 10년전 목에 이상이 생긴뒤 고수로 전환,고 김명환씨 등과 함께 북의 명인으로 꼽혀왔다. 지난해 12월 중요무형문화재 59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로 지정.
영결식은 6일 오전10시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에서 국립극장장으로 치러지며 장지는 경기도 여주군 남한강공원묘지,737­7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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