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 3월 말까지 중소기업 정책자금의 대출 만기를 연장하고 원금 상환을 유예한다고 27일 밝혔다. 만기 연장 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로 매출액이 감소한 중소기업 중 내달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원금 상환이 도래하는 곳으로, 만기일이 6개월 연장된다. 상환유예 대상은 매출액 감소 요건과 관계없이 대출원금 3개월 납입이 유예된다. 앞서 중진공은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부터 두 차례에 걸쳐 특별 만기 연장과 상환유예를 했고 이번이 세 번째다.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