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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재계약 난항 뤼디거, '로메로 영입' 토트넘이 노려

중앙일보

입력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에 물음표가 찍힌 독일 출신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AP=연합뉴스]

첼시와의 재계약 협상에 물음표가 찍힌 독일 출신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 [AP=연합뉴스]

토트넘이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28·첼시)를 품을 수 있을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18일(한국시간) '뤼디거가 첼시와 새로운 계약을 하지 않으면 토트넘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뤼디거는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된다. 하지만 재계약 협상이 원활하지 않다. 미국 매체 ESPN에 따르면 뤼디거는 주급 20만 파운드(3억2000만원)를 원하고 있는 반면 첼시는 15만 파운드(2억4000만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다.

뤼디거를 향한 토트넘의 관심은 전임 조세 모리뉴 감독 시절부터 꾸준하다. 당시 토트넘은 계약 관련 이야기를 뤼디거와 나눈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뤼디거는 프랭크 램파트 감독 시절 전력 외로 밀렸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 이후 주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재계약 문제로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토트넘은 지난 8월 아르헨티나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익스프레스는 '뤼디거가 첼시와 재계약하지 않으면 토트넘은 독일 선수(뤼디거)를 영입할 준비가 돼 있을 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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