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사랑합니다' 尹은 '윤석열'만…故조용기 방명록엔

중앙일보

입력 2021.09.16 08:27

업데이트 2021.09.16 08:30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고(故) 조용기 목사 빈소가 교회 내부에 마련된 가운데 15일 이곳을 다녀간 정관계 인사들의 방명록이 남겨져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부겸 국무총리,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남긴 방명록. 여의도순복음교회=연합뉴스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고(故) 조용기 목사 빈소가 교회 내부에 마련된 가운데 15일 이곳을 다녀간 정관계 인사들의 방명록이 남겨져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김부겸 국무총리,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남긴 방명록. 여의도순복음교회=연합뉴스

14일 별세한 고(故) 조용기 목사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 15일 여야 유력 대선후보들이 찾아와 애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오전 8시쯤 빈소를 찾았다. 그는 방명록에 "성전식탁에서 뵈온 목사님의 함박웃음을 기억합니다. 주님의 품 안에서 안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사랑합니다. 목사님"이라고 적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목사님 하늘나라에서도 기도해주세요"라고 적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레이스에서 중도 사퇴한 정세균 전 총리는 "큰 지도자를 잃은 슬픔이 너무 큽니다"라며 "천국에서도 국민을 위해 기도해 주시옵소서"라고 적었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방명록에 세로로 자신의 이름을 썼다.

홍준표 의원은 "편안하게 가십시오. 하나님 곁으로"라고 썼다. 유승민 전 의원은 "조용기 목사님께서 하느님의 품에서 영면하시길 기도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폭포 같은 말씀으로 한국 기독교 부흥을 이끄신 조용기 목사님의 사역을 깊이 기립니다"라고 했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로 이어진 목사님의 선한 영향력,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고인은 14일 오전 7시13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조문은 17일까지 오전 7시~오후 10시 진행된다.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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