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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주거 취약계층 복지 지원 공로로 서울시 표창장 받아

중앙일보

입력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노숙인 등 주거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에 기여한 공로로 14일 서울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희망브리지는 서울시와 수시로 협의해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홀몸 어르신, 한부모가족, 결손아동 등에게 2019년부터 물품 7만7천32점과 구호금 6천900만원을 지원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함에 따라 서울시 10개 복지관과 보육시설에 방역물품과 식료품을 전했으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에게 의류와 생활용품, 여름나기 용품과 건강식을 전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60년 동안 1조5천억 원의 성금과 5천만 점 넘는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8억 원을 모금해 3천만 점 이상의 물품을 방역 취약계층과 의료진, 치료시설 입소자 등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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