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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미래 에너지] 수소산업 활성화 위한 공격적인 투자로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 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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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서 공사 최초 수소충전소인 ‘김해 수소 충전소’를 지난 6월 말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서 공사 최초 수소충전소인 ‘김해 수소 충전소’를 지난 6월 말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사진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한국판 그린 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국내 최고의 종합 가스기업으로 보유 인프라와 노하우를 통해 수소산업을 선도해나갈 계획을 세웠다. 수소는 천연가스와 유사한 물성이기에 지난 37년간 천연가스 인프라 건설 및 운영 노하우를 습득한 가스공사는 수소경제사회 구축에 최적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가스공사는 전국으로 연결된 가스배관과 전국 거점에 위치한 공급관리소를 보유하고 있어 초기 수소 인프라 구축에도 유리한 상황이다.

가스공사는 한국이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하는데 마중물 역할을 하기 위해 2019년 4월 ‘수소사업 추진 전략’을 발표하고 수소 생산·공급·유통과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의 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한 공사의 사업범위에 수소사업을 포함시키는 법률 개정안 통과를 마쳤고 정관 개정까지 마쳤다.

가스공사는 수소의 수요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단기적으로 추출수소를 만들기 위한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는 온실가스 감축과 경제성 확보를 위한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2030년까지 대도시 공급을 위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와 융·복합 충전소를 구축하여 대규모 수소를 공급할 수 있는 공급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미 가스공사는 2023년 생산을 목표로 창원과 광주광역시 지역에 거점형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있다.

친환경 수소 보급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대규모 수전해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해외에서 생산된 수소를 도입해 그린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공급한다는 것이 가스공사의 목표다.

가스공사는 광주광역시와 창원시를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의 대상 지역으로 선정했고 수소 추출설비와 출하설비를 2023년까지 구축해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수소 공급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공사 최초 수소충전소인 ‘김해 수소 충전소’는 지난 6월 말부터 운영을 개시했다.

또한 가스공사는 한국도로공사와 수소 승용차와 수소· LNG 화물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수소·LNG 복합충전소를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거점 휴게소 3곳에 설치하기로 했다. 경남 창원·통영시와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자로 선정돼, 2023년까지 LNG 기반 융복합 충전소를 구축해 여러 차종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민간 부문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소산업의 전 과정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소에너지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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