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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34m 지하 수직추락…美6살 아이 죽음 부른 놀이기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 자료영상. 전 세계 롤러코스터를 체험하는 유튜버가 '헌티드 마인 드롭' 놀이기구에 직접 탑승한 모습. 해당 영상은 2019년 5월에 게재됐다. 사진 유튜브 'Coaster Studios'

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 자료영상. 전 세계 롤러코스터를 체험하는 유튜버가 '헌티드 마인 드롭' 놀이기구에 직접 탑승한 모습. 해당 영상은 2019년 5월에 게재됐다. 사진 유튜브 'Coaster Studios'

약 34m 깊이의 지하로 수직 추락하는 놀이 기구를 탄 미국이 6살 여자아이가 사망했다.

AP통신은 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놀이 공원 '글랜우드캐번스 어뮤즈먼트 파크'에서 6살 아이가 위험한 놀이기구를 타다가 숨졌다고 보도했다.

놀이 공원은 아이가 다쳐 사망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세부 사항은 유족 등에 대한 존중과 우려로 공개하지 않았다. 해당 공원은 7일까지 문을 닫을 계획이다.

공원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지문에는 사고 사실과 함께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는 문구가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5일 저녁 발생했으며, 직원들이 구급대원 도착 전까지 응급조치를 실시했지만 아이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가 발생한 놀이기구는 산꼭대기에 지어졌으며, 지하로 빠르게 추락하는 형태다. 키 117cm 이상이면 탑승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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