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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 우선순위 마련/농산물 부문은 고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정부는 국내농업보호를 위해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에 우선순위를 세워,다른 부문은 양보하더라도 농산물개방에서는 우리 입장을 최대한 지켜나가기로 했다.
또 농업구조조정을 통해 농산물의 수출상품화를 적극 추진하고 제조업과 서비스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박필수 상공부장관은 25일 민자당에서 열린 UR협상대책특별위원회에 참석,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UR 15개분야의 우선 순위를 재점검하는등 범정부적 입장에서 최종단계에 협상대응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장관은 또 UR협상이 타결될 경우 현행 섬유협정(MFA)에 의한 쌍무쿼타제가 10년내에 철폐돼 교역이 자유화되기 때문에 내년부터 개방쿼타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기술향상,신제품개발,패션ㆍ디자인국제화를 통해 섬유산업을 선진국형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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