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파일] 車경주 사고 운전자 영장 기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08면

지난 26일 전주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경주용 차를 몰다 관중석을 덮쳐 10여명의 사상자를 낸 운전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전주지법은 29일 사고 운전자 金모(24)씨에 대한 영장 실질심사를 벌여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金씨는 지난 26일 오후 전주시 반월동 월드컵경기장 앞 도로에서 열린 전주 국제발효식품 엑스포 기념 자동차 경주대회에서 시속 1백60㎞로 결승점을 통과한 뒤 급제동으로 사고를 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의해 구속영장이 신청됐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