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회」 특별취재단 파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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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직통 전용회선ㆍ사진전송기 가설
중앙일보와 중앙경제신문은 오는 22일부터 10월7일까지 열릴 30억 아시아인의 스포츠제전인 제11회 베이징(북경)아시안게임을 취재ㆍ보도할 특별취재단을 파견합니다.
지난 86년 서울아시안게임에 이어 열리는 이번 베이징아시아드는 미수교국인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뿐 아니라 2백여만명의 동포가 거주하는 중국땅에서 북한선수단과 나란히 참가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본사는 이미 취재팀 선발대 2명을 지난 6일 보낸 데 이어 15,18일 1,2진을 파견해 현지에서 합류시켜 경기의 신속한 취재ㆍ보도뿐 아니라 우리와 핏줄ㆍ역사가 얽혀 있는 북한선수단과 중국의 이모저모,재중동포들의 생활상 등을 깊이있게 발굴,보도할 예정입니다.
본사는 이를 위해 본사∼현지간의 직통 전용회선 개설을 위시해 IDD 3회선 확보,미국의 AP Lea Fax35 3대,서독제 HELL 1대 등의 최신형 전송기 등 송고와 사진전송을 위해 최첨단 장비를 동원,가설합니다.
특히 본사가 CTS용으로 국내에서 처음 개발한 원거리 송고용 워드프로세서를 취재진이 휴대,신속한 송고체제를 확립했습니다.
□취재단 명단
▲단장 이창성부국장 ▲체육부 이민우부장대우 전종구ㆍ방원석ㆍ유상철기자 ▲정치부 박병석차장 ▲경제부 이춘성기자 ▲사회부 이하경기자 ▲사진부 김주만차장 신동연ㆍ조용철기자 ▲중앙경제 체육부 홍세웅차장 ▲동 사진부 김윤철기자 ▲홍콩특파원 전택원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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