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가 다시 오름세/주가는 폭락세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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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뉴욕ㆍ런던ㆍ동경ㆍ로테르담 APㆍAFPㆍ로이터=연합】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이 아랍국가들에 대미 성전을 촉구함으로써 중동사태 해결전망이 더욱 어두워짐에 따라 10일 세계 원유시장에서 유가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로 돌아선 반면 주요 주식시장에서의 주가는 급락 현상을 보였다.
런던 원유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이날 배럴당 26달러로 전날 폐장가격보다 1달러 높은 가격에서 거래됐으며,뉴욕 상품시장에서 미국 기준유인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정오쯤 전날 폐장 가격보다 배럴당 43센트 오른 26달러10센트에 거래됐다.
한편 이날 동경주식시장에서 일경지수는 전날 무려 8백93.41포인트가 빠진데 이어 10일에도 2백86.18포인트가 떨어져 2만7천3백29.55포인트를 기록했으며 뉴욕시장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도 이날 오후 현재 페장때보다 47.03포인트가 떨어진 2천7백11.88포인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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