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ㆍ14일 남한 행사 한라산 행진 참여/평양 예비회의서 결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서울=내외】 범민족대회 북측 준비위 대표들과 해외대표들은 7일 제3차 예비회의를 평양에서 끝낸 후 기자회견을 갖고 범민족대회를 예정대로 오는 15일 판문점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중앙방송이 보도했다.
이들은 또 남측 추진본부가 계획하고 있는 13,14일의 학술제와 문화제에도 북측 대표단과 해외대표단을 보내기로 했다고 말하고 『백두산에서 한라산에 이르는 조국통일대행진을 위해 오는 13일 백두산에서 출정식을 갖고 이어 15일 범민족대회가 끝난 후 판문점 현지에서 한라산으로 출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는 것에도 합의를 보았다』고 전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