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이윤미, 첫날밤 치를 장소가 문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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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결혼식을 올리는 주영훈-이윤미 커플이 첫날밤을 어디서 보내야 하나 깊은 고민에 빠졌다.

첫날밤 고민의 시작은 결혼식 이튿날인 29일 이른 아침부터 이윤미의 드라마 촬영이 예정돼 있는데서 비롯됐다. 최근 SBS 새 금요드라마 '마이 러브'(연출 정효.극본 정성주)에 출연하는 이윤미는 결혼식 이튿날 새벽부터 드라마 촬영을 시작한다.

드라마 촬영으로 신혼여행을 가지 못하는 주영훈 이윤미 커플에게 첫날밤은 그야말로 신혼을 만끽할 수 있는 유일한 날. 그러나 드라마 촬영준비를 하려면 아무래도 호텔보다는 집에서 나가는 것이 편리하지만 그렇다고 첫날밤을 집에서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주영훈 이윤미의 한 측근은 18일 "드라마 촬영일정이 빡빡해 첫날밤을 어디서 보내야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서 "두 사람은 각각 신인가수 이선일의 데뷔 준비와 드라마 촬영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어 결혼준비의 재미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30일 하루 휴식을 갖고 31일 부산에서 열리는 부산 프레타포르테의 조성경 패션쇼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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