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일 어선 사건 북한서 잘못 시인/중앙통신 보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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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 AP=연합】 북한은 16일 북한기를 꽂고 일본인 어부들을 승선시킨 채 북태평양상의 소련 수역에서 불법연어잡이를 하던 어선들이 소련당국에 나포돼 재판을 받았던 사건과 관련,처음으로 잘못을 시인했다.
북한광영 중앙통신은 이날 일본 관련부분은 삭제한 채 북한은 이번 사건과 관련,소련측에 배상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배상금 액수는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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