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개통 20돌/통행료 1조 육박… 하루 21만대 이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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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경부고속도로가 7월로 개통 스무돌을 맞는다.
6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20년간 이 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5억4백50만대에 이르고 있으며 이를 차종별로 보면 승용차가 47.3%로 가장 많고 화물차와 버스가 각각 38.8%,13.9%를 차지한다. 지금까지 통행료 수입은 9천4백80억원에 달한다.
개통초기 경부고속도로 하루 이용차량은 1만여대에 불과했으나 지금은 21만대로 무려 21배 늘어났다.
그러나 경부고속도로는 짧은 공사기간(2년5개월)에 따른 무리한 시공과 통행량의 급증으로 그동안 크고 작은 땜질공사가 계속돼 보수비용만 1천4백58억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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