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해외 입양아』 가TV페스티벌서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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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제11회 밴프TV 페스티벌에서 MBC-TV의 휴먼다큐멘터리 『테마기획-해외입양아』(연출 고장석·사진)가 대상인「로키상」을 수상했다.
캐나다방송협회 주최로 밴프시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 TV 페스티벌은 드라마·코미디·공연·예술·어린이프로그램등 10개부문에 걸쳐 세계 각국에서 방송되는 TV프로그램들이 출품돼 경합하는 세계 최고권위의 TV축제다.
한국 TV프로그램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한 『해외입양아』는 사회·정치 다큐멘터리로출품된 52편의 다큐멘터리중 정치성이 짙은 프로인 영국BBC의 『밀라이촌의 학살』과 미국 PBS의 『흑인 인권주의자 마틴 루터 킹』등과 최종까지 치열한 접전끝에 지난 9일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MBC는 이번 쾌거를 기리기 위해 이 프로를 집중편성으로 재방송할 것을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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