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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서독 골잔치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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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피롄체·밀라노·토리노=외신종합】월드컵 3일째경기에서 무려 14골이 터지는등 골러시를 이룬 가운데 전통의 강호 체코·브라질·서독이 모두 승리,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체코는 11일 오전0시 (이하한국시간) 피렌체 코뮤날레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예선A조경기에서 미국을 5-1로 대파했으며 C조의 브라질은 스웨덴을 2-1로, 그리고 D조의 서독은 유고를 4-1로 각각 물리쳤다.
토리노에서 벌어진 C조경기에서 월드컵 4회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의 골글게터 카레카는 난적 스웨덴을 맞아 선제골과 결승골을 장식, 세계적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쳤다.
서독은 밀라노에서 벌어진 유고와의 예선 첫경기에서 주장 마테우스가 2골을 뽑는 수훈에힘입어 쾌승했다.
◇11일경기
▲A조
체코5 (2-0, 3-1) 1미국
▲C조
브라질2 (1-0, 1-1) 1스웨덴
▲D조
서독4 (2-0, 2-1) 1유고
◇10일경기
▲A조예선
이탈리아1 (10-0, 1-0) 0 오스트리아
▲동B조
루마니아2 (1-0, 1-0) 0소련
▲동D조
콜롬비아2 (0-0, 2-0) 0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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