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용한인 66만7천명/일 노동부 공식발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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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방인철특파원】 일제때 강제징용된 한국인 총수는 66만7천6백84명이라고 일본 정부가 6일 공식 발표했다.
일본 노동성은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사회당의 모토오카(본강소차)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미국 전략폭격단 조사보고서를 인용한 이날 발표에 따르면 일본은 지난 39년부터 45년까지 모두 66만7천6백84명을 강제 연행한 것으로 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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