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충일/전국서 추념행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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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제35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묘지 현충문에서 강영훈국무총리와 박준규국회의장,이일규대법원장 등 3부요인과 국가 유공자단체장ㆍ김영삼민자당대표최고위원ㆍ김대중평민당총재ㆍ전몰군경유족 등 1만8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강국무총리는 이날 추념사에서 『우리는 그동안 순국열사와 호국영령께서 지켜주신 민주헌정체제위에 공산독재체제보다 몇배나 우월한 민족 번영의 기반을 확립했다』고 말하고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유지를 이어 민족 평화통일의 위대한 시대를 꽃피우는 역사의 소명앞에 각오를 다시한번 새롭게 하자』고 강조했다.
또 이날 대전 국립묘지등 각 시ㆍ도에서도 추념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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