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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온아트작품 국내 첫선 김구림씨 『음과양』 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네온사인을 이용한 소위 네온아트작품이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화가 김구림씨(54)가 서울청담동63 서림화랑 벽면을 이용해 만든 가로12m, 세로3m 크기의『음과 양』.
동판 위에 네온관과 철사·아크릴 등을 이용해 만든 이 작품은 전체를 3등분해 각각 점등 시간을 달리해 밝음과 어두움의 대비효과를 노렸다.
지난22일 점등된 이 작품은 밤거리를 아름답게 장식, 행인들의 호기심어린 주목을 받고있다.
네온아트는 블루스 뉴먼, 스티븐 안토나코스 등 작가들에 의해 60년대 미국에서 시도되었던 팝아트의 한 계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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