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소비업소 명판 안 밝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울산세무서가 29일 부동산투기, 과소비풍조 대상업소를 적발해 17억원의 부가세를 추징하면서 정작 대상업소 명단을 밝히지 않아 의혹을 자초. 울산세무서는 『세무조사가 정부차원에서 엄밀히 진행됐다』고 밝히고 『적발된 5개 업소가 모두 골프장·레저업소들』이라고만 말할 뿐 끝내 업체명단을 밝히지 않은 것.
이에 시민들은 『이 지방 저명인사들이 출입하는 업소라 업소이름과 업주명단 밝히기를 꺼리는 것 아니냐』며 못마땅한 눈치.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