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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대 정상 강타|명지 제치고 4전승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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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경기대가 명지대를 스트레이트로 일축, 4전승으로 84, 85년 2연패이후 5년만에 패권탈환에 성공했다.
26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5회 종별배구선수권대회 5일째 남대부리그·에서 국내 최강신 센터 제희경(제희경· 2m7cm)의 위력적인 고공 블로킹을 앞세운 경기대는 2년생 구인모(구인모·1m94cm) 차승훈(차승훈·1m84cm)이 예리한 좌우돌파로 활기차게 경기를 풀어가며 투지의 명지대를 3-0으로 제압했다.
명지대는 l년생 문병택(문병택·1m96cm) 김성채(김성채·1m94cm)가 2, 3세트에서 분전, 접전했으나 잦은 범실로 무너지고 말았다.
한편 여일반부 준결승에서 선경은 실업 2년생 전혜영(전혜영·1m77cm) 황경혜(황경혜·1m77cm)를 주축으로 후지필름에 3-1로 역전승,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정상을 노리게됐다.
또 지난해 우승팀 호남정유도 김호정(김호정)의 왼쪽 공격과 장신센터 홍지연(홍지연·187cm)의 블로킹 뒷받침으로 주전 4명이 대표선수와 부상으로 빠진 현대를 3-1로 꺾고 2연패를 눈앞에 두고있다.
◇제5일 (26일·장충체)
▲여일반 준결승
호남정유 3 - 1 현대
선경 3 - 1 후지필름
▲동남고부
서울문일 3 - 0 목포고
부산성지공 3 - 1 대전중앙
▲동여고부
경복여상 3 - 0 부선덕명
중앙여고 3 - 2 서문여고
▲남부대리그
경기대 (4승) 3 (15-5 15-13 15-13) 0 명지대(1승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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