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수출 활기/1ㆍ4분기중 11건 1억천만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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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산업설비수출이 올들어 활기를 띠고 있다.
22일 상공부에 따르면 지난 1ㆍ4분기중 산업설비수출은 11건 1억1천7백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금액 기준으로는 2백32.3%,건수 기준으로는 57.1%증가했다.
지역별 수출동향을 보면 동남아가 1억1천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2백21.2%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고 이밖에 미국ㆍ캐나다 등 미주지역이 8백만달러다.
설비 종류별로는 화공설비가 19배,운반하역설비가 6배의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설비규모도 종전에는 5백만∼1천만달러의 소형설비(60.9%)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들어 1천만∼5천만달러의 중ㆍ대형설비(20.8%→80.2%)가 주종을 이루어 설비규모의 대형화추세를 나타냈다.
상공부는 관련업체의 기술개발,중동지역의 전후복구사업,동구권과의 경협확대,동남아지역 수요확대 등으로 올해 산업설비수출은 작년보다 58.7% 증가한 8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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