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Plaza] 한국투신운용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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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8면

◆한국투신운용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현지 사무소를 개설하고 21일 개소식을 했다. 한국운용의 베트남 사무소는 최근 설정한 베트남 펀드 운용의 효율성 제고와 베트남 내 자산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치됐다. 한국운용은 지난 3월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40억원 규모의 사모 베트남펀드를 설정한 데 이어 지난 6월에는 공모 형식의 베트남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의 설정액은 740억원에 달한다.

◆씨티그룹글로벌증권(CGM)이 이달 말 유동성공급자(LP)로 주가연계워런트(ELW) 시장에 첫 진출한다. 하나증권이 발행하는 삼성전자콜.신한지주콜 ELW의 LP 역할을 맡는다. '2006년 한국 구조화상품 포럼' 행사차 한국을 방문한 이 회사 헤롤드 김 아시아 구조화상품 본부장은 21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파생상품 시장의 잠재력은 무한하다"며 "향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주식.채권.환율.원자재 등을 결합한 다양한 파생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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