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궁 김수녕 「솜씨」재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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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광주=방원석기자】양창훈(양창훈·한체대)과 김수녕(김수녕·고려대)이 19일 광주염주체육공원에서 벌어진 양궁대표 1차선발전 첫날 오픈라운드에서 남녀부 선두에 나섰다.
현대표및 대표후보등 77명(남38·여39명)이 출전한 이날 오픈라운드 남자부에서 현대표 양창훈은 90m에서 3백11점을 마크한후 70m에서 3백20점을 쏘아 6백31점으로 1위에 나섰다.
또 무명 고교생 남채성(남채성·전북체고)과 윤승상(윤승상·충북상고)이 각각 6백m점과 6백18점을 마크, 기라성같은 현대표를 제치고 2, 3위를 차지해 돌풍을 예고했다.
한편 여자부에서는 올해 고려대로 진학한 양궁여왕 김수녕이 70m에서 3백35점과 60m에서 3백28점으로 총6백63점을 기록, 2위를 차지한 현대표 한희정(한희정·안동대·6백48점) 을 15점차로 따돌려 건재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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