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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서비스료 인상억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서울시는 6일 물가안정을 위해 서울시 소관 45개 분야 6백80종의 공공요금과 이·미용료등 22개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연말까지 최대한 억제키로 했다.
고건서울시장은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물가에 영향을 주는 공공요금은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연말까지 현수준을 유지토록하고 인상요인이 있는 요금도 민간기구인 공공요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한자리수 이내에서 인상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요금인상이 잠정결정된 지하철요금·오물수거료등 2건과 올들어 이미 심의위에서 통과된 롯데 매직아일랜드 사용료등 8건 이외에는 인상을 억제키로했다.
고시장은 인하가능한 공공요금을 적극 발굴해 조속히 인하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시는 시민생활과 직결되는 22개 개인서비스 요금에 대해서는 가격감시반의 활동강화및 사업자단체의 자율규제를 통해 통제해나갈 방침이다.
시는 개인서비스요금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상가임대료의 부당한 과다인상도 철저히 감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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