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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축제 30일부터 부산 BEXCO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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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제5회 전국 평생학습 축제가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 평생학습 축제는 누구나 쉽게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우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열린 교육 마당이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평생교육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부산 해운대구청.한국교육개발원 등이 주관한다. 주제는 '배움의 물결, 평생학습의 돛을 올려라'다. 해운대구청은 캐릭터를 '아람이(그림)'로 정했다. 다람쥐처럼 바쁜 일상 속에서 늘 배우며 살아가는 평생학습인을 상징한다.

축제 기간 ▶49개 평생학습 도시 ▶16개 시.도 지역정보센터 ▶민간단체 ▶학교.기업 등 전국 321곳에서 다양한 성과를 발표한다. ▶평생학습 동아리의 작품과 사례 발표 ▶지역별 평생학습 홍보관 ▶창의력 등 오감(五感) 즐기기 ▶가족독서 골든벨 등 167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컨벤션센터에는 360여 개의 체험관과 홍보관이 들어선다. 무대경연 97회, 학술세미나 26회 등 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41개 회원국이 참여하는 국제 유네스코 세계평생학습회의도 열린다.

해운대구 배덕광 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의 삶을 살찌우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10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개그맨 이경규씨를 평생학습축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씨는 연예활동 중에도 일본 유학, 저서 집필, 영화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평생학습을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씨는 텔레비전 광고와 포스터를 통해 축제를 알리고 30일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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