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국민대 4강 ″약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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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노련미의 국민은과 패기의 국민대가 제38회 대통령배 전국축구대회 결승진출을 걸고 26일 오후2시45분 한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국민대는 22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FW최상훈(최상훈)의 센터링을 MF곽문철(곽문철)이 문전정면에서 멋진 결승골을 터뜨린 데 힘입어 한전을 2-1로 제압, 4강에 올랐다.
한전은 전반 27분 수비 이광호(이광호)가 국민대 코너킥을 머리로 걷어 낸다는 것이 골로 연결되어 실점했으나 후반18분 공격에 가담한 김교준(김교준)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강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켜 동점까지 몰고 갔으나 마지막5분을 버티지 못해 지고 말았다.
한편 두 번째 준준결승에서 국민은과 할렐루야는 실업강호답게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득점에 실패, 승부차기에서 국민은이 4-3으로 신승 함으로써 국민대와 준결승에서 맞서게되었다.
◇준준결승(22일·효창구장)
국민대2 (1-0 1-1) 1한전
국민은 0-0 할렐루야

<승부차기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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