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소련의 교회에서 밤무대까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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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MBC-TV는 격변하는 동구의 총본산 소련을 찾아 개혁의 현주소를 조명한 『페레스트로이카의 오늘과 내일』을 제작, 15일 밤10시50분 『특집 오늘의 세계』시간에 방송한다.
『페레스트로이카…』은 MBC 보도국 특별취재팀이 지난1월부터 모스크바·레닌그라드·발트해 연안3국을 돌며 소련 개혁현장의 생생한 기운과 현실적으로 제기된 문제점을 파헤친 것.
이 프로는 한국 최초로 독립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발트해 연안 3국을 직접 취재한 것을 비롯해, 교회와 관료사회, 반라의 무희들이 난무하는 밤무대에 이르기까지 소련사회의 여러단면들을 포착하고 있다.
또한 이 프로의 주요내용은 ▲모스크바 언론의 변화된 상황 ▲종교의 자유확산 ▲나우카서점 등 출판의 자유화물결 ▲암시장「리스키」▲모스크바시내의 30만명 시위 모습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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