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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신용카드+백화점카드 12월에 통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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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카드 부문을 12월 1일자로 합병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당초 롯데백화점 카드 부문을 통합해 새로운 법인을 신설할 계획이었지만, 절차상 문제가 있어 신설법인 설립 계획은 백지화하고 롯데백화점 카드 부문을 떼내 롯데카드가 인수하는 방식으로 합병키로 했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이미 롯데백화점 카드와의 통합 전산시스템을 개발해 종합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통합 카드의 상품개발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절차가 마무리되는 12월 1일부터 롯데카드는 기존 롯데백화점 카드 회원을 롯데카드 회원으로 전환하는 작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존 롯데백화점 카드 회원이 동의할 경우엔 순차적으로 새 롯데카드가 발급된다.

롯데쇼핑은 지난해 11월 동양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카드)를 1천8백30억원에 인수해 롯데카드로 법인명을 바꿨다.

김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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