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장내용 내 맘대로 넣고 빼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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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고객 마음대로 보장내용을 구성.변경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을 개발해 내놓고 있다.

'삼성애니카'는 고객이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도록 고안된 상품이다. 올해부터는 보장 내용을 더 세분화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올 라이프 슈퍼보험'은 가입 뒤에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보장내용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다. 새롭게 개발된 보장내용을 추가하거나 필요 없어진 보장을 자유롭게 뺄 수 있다.

이 회사는 자동차보험으로 가정생활과 관련된 각종 위험까지도 보장 받을 수 있는 '애니원'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망중심 보험이 아니라 생활보험의 개념으로 보다 현실지향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은 최근 긴급출동 서비스도 한층 강화했다. PDA와 인터넷을 활용한 긴급출동 시스템을 구축, 사고 접수 10분 내에 출동하도록 해 사고처리 시간을 확 단축했다.

이 시스템은 보상직원과 긴급출동 협력업체에 대해 고객이 서비스 만족 수준을 PDA에 직접 입력할 수 있게 해 고객 서비스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고객패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패널이 이 회사의 현장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주제별 모니터링 과정을 통해 객관적인 의견을 회사와 공유토록 했다. 고객패널이 제시한 아이디어와 개선점을 경영에 적극 반영한다.

삼성화재는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삼성 교통안전 문화 연구소', '삼성교통박물관' 등을 만들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삼성애니카 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 173개 봉사 팀이 전국 곳곳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매년 5월과 10월에는 자원봉사 대축제를 열어 회사 차원에서 직원들의 봉사 의욕을 북돋운다.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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