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렌징 할 때는… 코부위 먼저 닦아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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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이 넓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선 모공 속의 피지제거가 중요하다.

꾸준히 피지관리를 하면 굳이 병원을 찾지 않아도 된다. 스스로 모공을 관리하는 4가지 요령을 설명한다.

먼저 매일 철저한 세안을 한다. 클렌징을 할 때 거품이 많은 상태에서 코부위를 먼저 닦아준다. 아침엔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하고, 저녁엔 클렌징 젤.로션.폼을 이용한 이중세안으로 피지속 잔여물까지 말끔히 씻는다.

두번째는 모공이 열리게 한 뒤 노폐물을 제거한다. 모공이 여름에 눈에 띄는 것은 온도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뜨거운 물기가 있는 수건으로 얼굴을 찜질하거나 대야에 뜨거운 물을 담아 김을 쐬도록 한다. 모공이 열린 뒤 세안을 하거나 팩을 해주면 노폐물 제거에 효과적이다.

세번째로 피지가 많은 코주위는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피지선이 가장 발달된 곳이므로 피지조절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쓰고 주기적으로 코팩을 하는 게 좋다. 팩을 한 뒤엔 화장수를 써서 코주위를 두드려 준다.

모공을 조이는 게 마지막이다. 모공이 수축돼야 피부의 탄력이 산다. 얼음주머니로 피부를 두드려 준다. 모공관리 스킨을 화장솜에 듬뿍 적셔 얼굴 전체를 톡톡 두드리듯 발라준다. 스킨이나 화장수는 차가울 수록 효과적이다.

자극적이거나 지방성분이 많은 음식은 피부의 적이다. 반대로 적절한 휴식과 수면은 피부의 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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