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대규모 인사/강진구,최관식씨 회장승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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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삼성그룹(회장 이건희)은 10일 대표이사급 13명과 신임임원 68명을 포함,창업이래 최대규모인 1백95명의 승진인사와 함께 사장이동ㆍ관계사전출등 모두 2백29명의 90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삼성전자 강진구부회장과 삼성중공업 최관식부회장이 각각 회장으로 승진했고 삼성전기 서주인부사장ㆍ삼성 신용카드 이승영부사장ㆍ삼성중공업 김연수부사장(중장비부문)ㆍ한국안전시스템 이동우부사장ㆍ삼성전자 김광호부사장(반도체부문)ㆍ미주담당 주영만부사장등 각6명이 동사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또 삼성물산 박웅서부사장이 삼성석유화학의 대표이사부사장으로 승진하는등 부사장 5명이 대표이사 부사장으로,전무9명이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이번 이사에서 처음 도입된 연구위원(임원급)에는 삼성경제연구소 정문건이사등 8명이 승진위촉됐으며 삼성항공 송세창사장과 삼성석유화학 손영희사장은 각각 상담역으로 추대됐다.
한편 사장단가운데 제일제당 안시환사장이 삼성항공사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제일제당은 김정순대표이사부사장이 맡게됐다.
◆DB편집자주:인사내용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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