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한국과학상」연구장려상 수상자 업적-생명과학 이호주<고대교수·미생물학>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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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신 증후 출혈열 병원체(한탄 바이러스 및 서울 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을 개발한 업적으로 수상한 이 교수는 한때 노벨상 수상자 후보로도 거론된 세계적인 바이러스학자.
76년 신 증후 출혈열의 병원체를 들쥐에서 최초로 발견, 한탄 바이러스로 명명했으며 80년에는 또 다른 병원체인 서울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서울대 의대(54년)와 미 미네소타대(의박·59년)를 졸업했고 대한 바이러스 학회 초대회장·대한 미생물 학회장을 역임, 올해 창설된 국제 신 증후 출혈열 학회 초대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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