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리닷컴, 명품 파동 속 준명품 날개 달다

중앙일보

입력

최근 잇따른 가짜 명품 시계 사건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쇼핑몰의 준명품(매스티지 브랜드)시계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홈쇼핑(대표: 정대종) 인터넷 쇼핑몰 우리닷컴(www.woori.com)에서는 가짜 명품 시계 사건 이후 엠포리오 아르마니(EMPORIO ARMANI), DKNY, 펜디(FENDI), 구찌(GUCCI) 등 매스티지 브랜드 시계 매출이 전주 대비 약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홈쇼핑 EC상품팀 황혜연 MD는 “가짜 명품 시계 사건 이후 고객들이 생소한 이름의 명품 브랜드 제품 대신 널리 알려져 있는 매스티지 브랜드 시계를 구매하고 있다”며 “개인 판매자가 많은 오픈마켓보다 대형 백화점이나 대형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매하고, 보증서를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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