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군 감축 싸고|미 국방부서 진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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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연합】 체니 미 국방장관과 파월 합참의장 등 국방부 고위관리들은 18일 주한미혼을 비롯한 태평양지역주둔 미군의 감축문제와 재편문제를 검토했으나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했으며 1월중에 다시 이 문제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고 한 소식통이 19일 말했다.
이 소식통은 주한미군을 비롯한 태평양주둔 미군의 감축이나 재편문제는 한반도를 비롯한 동북아 정세가 개혁의 바람이 몰아치고 있는 유럽과는 다르기 때문에 국방부 고위관리들 사이에서 쉽게 의견의 일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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