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말말] "대통령이 측근 비리를 덮으려…"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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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대통령이 측근 비리를 덮으려 '도술'을 부리고 있다."-한나라당 홍사덕 원내총무, 대통령의 재신임 주장은 최도술 전 총무비서관을 비롯한 측근들의 비리를 은폐하려는 의도에서 나온 것이라며.

▷"여기가 워커힐 도박장이냐."-한나라당 강재섭 의원, 대통령의 재신임 자청은 국민을 건 도박이라며.

▷"정당이 분열될 때마다 분열된 어느 한 쪽을 선택하는 일은 정치인에게 형벌과 같다."-정대철 전 민주당 대표, 민주당을 탈당해 통합신당에 입당하면서.

▷"현재 한국인들에겐 아널드 슈워제네거가 필요하다."-아시안 월스트리트 저널, 한국은 캘리포니아주 소환투표에서 새 주지사로 당선한 슈워제네거처럼 대중이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대통령이 필요하지만 그런 인물이 없다는 것이 고민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