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직자 미사 집전 때 미 발효 포도주 허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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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로마 교황청은 알콜 중독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성직자들이 진짜 포도주대신 발효되지 않은 포도주를 이용해 미사를 접전할 수 있도록 했다고 교회 소식통들이 26일 전언.
이 같은 결정은 이탈리아 북동부 프리울리의 한 클럽소속 4백여 성직자들의 요청에 따른 것인데 이 지역의 알콜 중독자들의 수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높은 15%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는 것.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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