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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호, 1회 피홈런 2개 포함 피안타 4개로 4실점 난조

중앙일보

입력

김민우가 7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3루 상황, 투런포를 맞은 후 아쉬워하고 있다. [뉴스1]

김민우가 7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과 도미니카공화국의 경기에서 1회초 1사 3루 상황, 투런포를 맞은 후 아쉬워하고 있다. [뉴스1]

한화 김민우(26)가 1회도 버티지 못하고 강판당했다.

김민우는 7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스타디움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도쿄올림픽 야구 동메달 결정전에 선발 등판해 3분의 1이닝 3피안타(2피홈런) 1볼넷 4실점을 기록했다. 0-3으로 뒤진 1회 초 1사 1루에서 마운드를 내렸고 승계 주자가 득점해 실점이 추가됐다.

최악에 가까운 경기 내용이었다. 1회 초 선두타자 에밀리오 보니파시오에게 2루타를 허용한 뒤 2번 에릭 메히아를 삼진 처리했다. 하지만 보니파시오가 3루를 훔쳐 1사 3루. 이어 훌리오 로드리게스와 후안 프란시스코에게 연속 타자 홈런을 맞고 3실점 했다. 안정감을 잃은 김민우는 요한 미세스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내보내고 차우찬과 교체됐다.

배턴을 이어 받은 차우찬은 피안타와 볼넷으로 1사 만루에 몰렸고 찰리 발레리오의 희생플라이 때 김민우의 책임주자 미세스가 득점했다.

대표팀은 1회에만 피안타 4개(피홈런 2개), 볼넷 2개로 4실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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