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 경상북도] 이국적 풍경과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경북으로 놀러 오이소~

중앙일보

입력 2021.07.0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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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는 올여름 경북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을 위해 여행상품 할인, KTX 요금 할인, 여행 이벤트 등 파격적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사진은 영덕 대게공원에서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64km의 해안길인 영덕 블루로드.  [사진 경상북도]

경상북도는 올여름 경북지역을 여행하는 사람을 위해 여행상품 할인, KTX 요금 할인, 여행 이벤트 등 파격적 혜택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사진은 영덕 대게공원에서 고래불해수욕장에 이르는 64km의 해안길인 영덕 블루로드. [사진 경상북도]

낯선 곳을 찾아 자유로움을 만끽했던 여행자에게 코로나19 사태는 혹독한 시간이었다. 반면 이국적 풍경에 해외 못지않은 국내 여행지를 찾아 ‘인생샷’을 남기는 여행자가 크게 늘었다.

강·산·바다 천혜의 자연 활용해 관광객 유치 나선 경상북도
네이버와 함께 경북여행 특별전
KTX-이음 열차 1만원으로 이용
여행객에 차량공유 서비스 지원

경상북도 곳곳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볼거리·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일상생활에 지친 심신을 회복하기 위해 올여름 경북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국내 여행 수요증가에 맞춰 경북도는 관광객 유치 마케팅에 속도를 붙여 나갈 계획이다. 경북의 강·산·바다를 활용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관광 콘텐트를 홍보하며 경북여행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경북도는 7월 1일부터 국내 IT 대표기업 네이버와 함께 경북여행 특별전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네이버 플랫폼을 경북도가 관광객 유치에 활용하고 있다. 21개 여행사에서 약 138개의 경북으로 가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 네이버 특별전을 시작하면서 라이브 방송도 함께 진행해 홍보 효과를 크게 높일 계획이다.

푸른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항 이가리닻 전망대는 최근 SNS 명소로 떠올랐다.

푸른 동해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포항 이가리닻 전망대는 최근 SNS 명소로 떠올랐다.

경북도는 KTX를 타고 경북을 여행하는 사람에게 요금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경북도와 코레일은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순부터 할인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관광 활성화에 맞춰 올해 초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열차 활성화도 함께 기획하고 있다.

출발역은 서울·광명·청량리·수원·오송·천안아산·대전·부산 등 8개 역이다. 경북 도내 도착역은 안동·영주·풍기·김천구미·신경주·포항 등 6개 역이다. 요금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최소한 여행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경북에 도착해서 대표 여행지 한 곳 이상 방문해 QR코드로 인증하거나 1박을 하면 1주일 이내에 할인된 금액만큼 차액을 환불해 준다.

코로나19가 사태로 단체여행은 사라지고 소규모 개별여행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2~3명 단위의 여행객에게 직접 자가운전으로 하는 장거리 여행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 경북도는 새로 개통한 중앙선 KTX-이음 정차역(영주·풍기·안동)과 경부선 김천구미역을 거점으로 해 차량공유 서비스 이용도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지쳐있는 대구·경북 시·도민에게 치유 관광의 기회를 제공하고 침체된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행사인 ‘웰니스 관광 페스타 in 경북’을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해 7만5000명이 참가했던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 투어’도 7월 15일부터 재개한다.

그 밖에도 경북나드리SNS 채널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여행 이벤트도 이어진다.

코로나 시름 날려 줄 ‘안심 여행지’ 경상북도로 초대합니다

기고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

지난 1년 반 동안 전 세계인의 일상을 지배해 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도 우리 곁에서 떠나지 않고 있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백신 접종과 함께 일상회복에 대한 희망도 커지고 있지만 언제든지 확산될 수 있으며 결코 긴장의 끈을 놓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르면 오는 늦가을 집단면역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람들의 기대 속에 여행에 대한 욕구는 점점 더 많이 표출될 것이며, 그와 함께 방역과 여행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하는 과제를 모두가 슬기롭게 풀어가야 할 것이다.

경상북도에서도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 국내여행 수요에 대응하고 특히 여름철 휴가여행 성수기를 맞아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자체적으로 시행한 ‘클린&안심 관광캠페인’을 통해 관광지에 대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또한 6월 15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대한민국 안심여행 캠페인’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안전을 먼저 고려하는 것이다. 그에 따라 비대면 여행, 나홀로 여행, 캠핑여행 등이 뜨고 있다. 이 같은 선호도에 따라 올여름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곳에서 누구나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경상북도는 코로나 시대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여행지를 전국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17개 시도 중 가장 넓은 면적을 갖고 있으며 강, 산, 바다의 삼박자를 갖춰 청정·힐링·안심 등을 핵심 키워드로 하는 여행 트렌드의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푸른 동해바다, 원시의 자연을 품은 백두대간, 수많은 생명체의 보고인 낙동강을 따라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은 여행의 가장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울진에서 시작해 영덕과 포항을 거쳐 경주까지 이어지는 경북의 동해바다 537km 해안선에는 25개의 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개장했다. 해수욕장에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방역기준은 준수된다. 행사나 축제는 물론이고 야간개장도 하지 않기로 했다. 주변 경관이 좋은 영덕 장사 및 경정 해수욕장과 울진 기성망양 해수욕장 3곳을 가족과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해수욕장으로 지정했다. 영덕 고래불해수욕장은 파라솔 간 간격을 2m 이상 유지하는 등 가급적이면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게 할 계획이다. 경주 ‘파도소리길’, 포항 ‘호미곶새천년길’, 영덕 ‘블루로드’, 울진 ‘관동팔경길’ 등 동해의 절경을 따라 291.2km로 이어지는 경북 해파랑길은 동해안 전체에서도 가장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경북의 산과 계곡에서도 여름여행을 온전히 제대로 즐길 수 있다. 여름에도 얼음이 얼고 서늘한 냉기가 흘러나와 이름 붙여진 ‘의성 빙계계곡’, 시원한 물살과 함께 기암괴석이 비경을 이루는 ‘성주 대가천계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속해 있는 ‘청송 백석탄과 신성계곡’ 등에서는 여름철의 무더위를 완전히 잊게 할 것이다. 그리고 30.6ha에 걸쳐 군락지를 이루고 있는 ‘영양 자작나무숲’, 600년을 자랑하는 대왕소나무를 만날 수 있는 ‘울진 금강소나무숲길’, 한국관광 100선 1위와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된 ‘문경새재’ 등 백두대간 숲길을 걸으면 저절로 찾아오는 힐링과 건강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한번 모두의 희망처럼 예전의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날을 기대하면서 경북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여행에 대한 초대를 보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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