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페루 꺾고 코파아메리카 결승 진출...2연패 도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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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 코파 아메리카 인스타그램]

브라질이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 2연패에 도전한다. [사진 코파 아메리카 인스타그램]

브라질이 페루를 꺾고 2021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결승에 진출했다.

네이마르-파케타 결승골 합작

브라질은 6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니우통 산투스 올림피쿠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페루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35분 루카스 파케타(AC밀란)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역습 상황에서 페루 왼쪽 뒷공간을 파고든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가 왼쪽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을 제치고 패스하자, 파케타가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왼발 슈팅을 골망을 흔들었다. 파케타는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페루는 이번 대회에서만 브라질에 두 번 패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앞서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브라질에 0-4로 졌다. 디펜딩 챔피언 브라질은 7일 열릴 또 다른 아르헨티나-콜롬비아의 또 다른 4강전 승자와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아르헨티나 에이스 리오넬 메시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첫 성인 메이저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메시는 4골 4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 중이다. 결승전은 리우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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