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 여성이 오피스텔 7층 창문에 매달려 투신 소동을 벌였다.
24일 부산경찰청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34분쯤 부산 수영구 한 오피스텔 7층 외부 창문에 한 여성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119 구조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켰다.
이 여성은 이날 오후 9시 41분 본인이 매달려 있던 창문을 통해 오피스텔 내부로 들어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오피스텔에서 경찰과 대화중"이라며 "정확한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